근황소개

 

안녕하세용...

 

아무도 물어보지 않아고 궁금해하지 않지만 저는 다른 사람 블로그 보다가 몇개월 만에 올라온 근황글에서 그전이랑 달라진 부분들이 넘넘 흥미로워서 저도 함 근황올려봅니다.

 

1. 혈액내과 연구간호사 그만 둠

 

2. 종합병원 병동에서 근무한지 1달정도 됨

 

3. 데스크 트레이닝 시작함

 

입니다.

 

막연히  취업 안되면 다시 임상이나 가지란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혈액원 간호사 때려치고 다시 종병으로 들어간 이유는!!

 

1년 뒤 사우디로 간호사로 근무하기 위함입니다. 근 1년 안 임상경력이 필요한데 그걸 충족시키면서 영어공부를 하기 위함이죠.

 

사실 생각해보면 제가 대병에서 근무할때 임상이 딱히 싫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서 싫지 않았다는 말은 간호사라는 직업 자체에 대한 평가입니다. 간호사로 근무를 해야하는 병원이라는 환경은 최악입니다.

 

근본적으로 제가 힘들어 했던 것들은  한국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한 절대 피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제가 노력한다고 바뀌는게 아니라 시스템적인 문제죠ㅋ

 

이건 겪어보지 않는한 절대 공감할 수 없을겁니다ㅋ

 

아 무 튼!!!!

 

간호사라는 직업은 저랑 잘 맞는거 같아서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해외 근무 환경이 궁금하기도 하고 저는 애초에 밖에 놀러가는 타입도 아니라 미국보다 사우디가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1년에 유상휴가 2번이라니 개꿀이죠~

 

그리고 해외 여행가기도 편하고 저의 오랜 소원인 유창한 영어실력~~~~을 가져보고자ㅋ 

 

암튼 1년 뒤가 기대 되네요 경력이야 시간 지나면 쌓이는 거지만 영어가 문제네요 후...

 

 

다들 행벅하세요ㅋ 

 

사는게 뭐라고 이렇게 힘든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