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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2

대병에서 종합병원으로 옮긴 후기 우선 내가 대병을 그만둔 이유부터 말하자면 다니기 싫어서다ㅋ 진짜 싫었다. 그때는 출근하기 싫은게 인터넷 밈으로 다니는 그런 출근하다마자 퇴근마려운 그런건가? 다들 이런 기분인가? 싶었는데 아니다. 지금은 이직 후 출근할 때 생각하면 대병 다니면서 출근전 느꼈던 그 감정은 확실히 비정상적이다. 헷갈리는 사람들이 있다면 출근하기 싫은 느낌은 학생때 학교가기 싫은 느낌, 시험기간이 독서실 가기 느낌이지 밤에 길가는데 뒤에 검은 옷 입은 사람이 따라오는거 같은 느낌이 든다면 비정상이다ㅎ 아무튼 그래서 그만뒀고 탈 임상하려고 했는데 가지고 있는 스펙인 임상경력2년으로는 원하는 곳에 들어가기가 힘들었다. 컴활도 필요하고 토익도 기본적으로 필요했으니깐… 그리고 무엇보다 하고 싶은 직업이 없었다. 노력하게 만드는 동.. 2021. 10. 2.
어쩌란 말이냐~! 19년도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2년 동안 대학병원에서 근무를 했었다. 2년 동안 일하던 병동 과가 많이 바뀌기도하고 중간에 로테이션 신청을 통해 특수부서도 근무를 하면서 다양한 다양한 과 환자를 만나볼 수도 있었고 특수부서와 병동이 어떤지도 알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21년 5월. 2년이라는 경력을 쌓은 후 미련없이 병원을 그만두고 4개월째.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냥 의지가 없다. 처음 1~2달은 보상심리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부모님도 내가 일하면서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터치하지도 않았고, 다이어트한다고 2달간은 9시 기상에 운동하고 하루를 다 보냈기 때문에 나름 건설적이었지만!!! 3달째 부터는 그냥 헬스도 안하고 집에서 홈트만 하면서 자는시간 일어나.. 2021.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