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지 3일이 지나버렸다. 퇴사하기 전 기대했던것 만큼 대단한 것들은 하지 않았다.
계획없이 그만둬서 그런지 어영부영 하루하루가 지나고 있지만, 확실한건 마음은 편하단거다.
그리고 내가 의외로 노동에 익숙해져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깐 뭔가 일하는게 적성에 맞는거 같다. 몸 편하게 일하는것 보다 힘들게 고생하면서 버는 돈이 뭔가 진짜 내가 번 돈같은 느낌...? 이게 바로 k-노예 인가...ㅋ
내가 왜 이런 생각이 들었냐면 6월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 계획이 없었다면 좋은 조건인 공고가 올라온 이 시기에 바로 이력서를 냈을거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취업 후 또 언제 휴가를 받아서 놀러다닐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아쉽지만 그냥 6월 한달은 그냥 백수처럼 보내기로 했다. 2년 동안 고생했으니깐 1달 정도 백수 생활은 누려도 되지 않을까...
아무튼 이렇게 새벽 2시에 취침. 낮 12시 기상. 점심식사. 게임. 저녁식사. 넷플. 게임. 취짐. 인 현재 생활패턴으로는 1주 안에 백수돼지가 될거 같기 때문에... 그리고 제주도 여행이 딱 2주전인 지금!!!!!! 2주 다이어트를 해볼생각이다. 병원 다닐때는 3교대에 내가 조절할 수 없는 조건들 핑계를 대며 다이어트를 피했지만 이제 백수가 된 지금 2주 동안 다이어트를 위해 살아볼 예정이다.
2주 뒤에 진짜 살이 빠지는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나도 스스로 노력해서 얻는 경험이 지금 필요한거 같다.
다이어트와 별개로 필사도 한 번 해보려고 한다. 로테이션 되면서 샀던 노트가 새것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후후,,
해보자!!!앚아장자아자아ㅏㅈ앚ㅇㅈ아ㅏ1!!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악가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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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다이어트 자극 짤. 몸매 대에에에에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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